센트로이드 컵에 참여했습니다.
사실 최근 소마플젝이나 하반기 공채 등등으로 좀 바빠서 참여할까말까 고민했는데 어떻게 하다보니 작년 ICPC팀으로 나가게 되었습니다. 올해 ICPC는 일정상 참여하지 못하기 때문에 저에게는 이게 마지막 팀대회입니다. 그냥 라스트댄스 한다 치고 참여했습니다.
shake!나 교내 동아리 등등에서 이전부터 센트컵 열린다 열린다 얘기는 들었는데, 언제 열리지 하던게 지금 열렸습니다. 아주대가 센트로이드 연합? 아중국인? 어쨌든 연합에 참여하게 된 게 인하대 참여에 따라들어간 것으로 알고있는데, 정말 감사할 따름입니다…
대회 전
전날(금요일)에는 소마 센터 갔다가 집에 늦게들어와서, 폰질하다가 새벽 3시에 잤습니다. 9시에 일어나서 대충 준비하고 출발했는데, 저희 팀원 모두 6시간 정도밖에 안잤다고 해서 좀 불안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12시 2분 전쯤에 도착해서, 얼마 있지 않아 등록을 시작했습니다. 중앙대는 무슨 건물이 이렇게 크지?? 정도의 생각을 했던 것 같습니다. 핑크빈 인형같은거도 UCPC 후기글 보면서 좀 부러웠는데, 보급형 핑크빈 받아서 정말 좋았습니다. 키링은 학교별, 스티커는 등록 땐 아무거나 주셨던 것 같습니다 중앙대만 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