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
센트로이드컵 후기
센트로이드 컵에 참여했습니다.
사실 최근 소마플젝이나 하반기 공채 등등으로 좀 바빠서 참여할까말까 고민했는데 어떻게 하다보니 작년 ICPC팀으로 나가게 되었습니다. 올해 ICPC는 일정상 참여하지 못하기 때문에 저에게는 이게 마지막 팀대회입니다. 그냥 라스트댄스 한다 치고 참여했습니다.
shake!나 교내 동아리 등등에서 이전부터 센트컵 열린다 열린다 얘기는 들었는데, 언제 열리지 하던게 지금 열렸습니다. 아주대가 센트로이드 연합? 아중국인? 어쨌든 연합에 참여하게 된 게 인하대 참여에 따라들어간 것으로 알고있는데, 정말 감사할 따름입니다…
대회 전
전날(금요일)에는 소마 센터 갔다가 집에 늦게들어와서, 폰질하다가 새벽 3시에 잤습니다. 9시에 일어나서 대충 준비하고 출발했는데, 저희 팀원 모두 6시간 정도밖에 안잤다고 해서 좀 불안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12시 2분 전쯤에 도착해서, 얼마 있지 않아 등록을 시작했습니다. 중앙대는 무슨 건물이 이렇게 크지?? 정도의 생각을 했던 것 같습니다. 핑크빈 인형같은거도 UCPC 후기글 보면서 좀 부러웠는데, 보급형 핑크빈 받아서 정말 좋았습니다. 키링은 학교별, 스티커는 등록 땐 아무거나 주셨던 것 같습니다 중앙대만 없네요
SCSC Computer Programming …
대회 전
2023년도 ICPC 서울 리저널 이후로 PS를 막 그렇게 하진 않았는데(24년도가 좀 많이 바빴던 것도 있음…), 소프트웨어 마에스트로에 합류하게 된 이후 많은 고수분들을 뵙게 되었고, 의욕이 조금 생겨 천천히 코드포스나 앳코더를 다시 잡게 되었다. 사실 업솔빙도 잘 안한다 그냥 레이팅이 바뀌는 절망과 쾌감의 도파민에 절여진건지… 이러니 실력이 오를리가 있나
SCSC는 소마 16기 동기 중에 운영진분이 계셔서, 홍보에 낚여 들어가 신청하게 되었다. 주변사람들에게 홍보도 할게요 했는데

안타깝게도 교내대회랑 일정이 겹치는 바람에… 학교에선 나 혼자 출전했던 것 같다. 교내대회는 출전도 해보고 수상도 해보고 출제도 해보고 씹고 뜯고 맛보고 다 했기도 하고, shake!도 몇 번 나가보기도 하고 그래서 그대로 SCSC에 나가기로 했다. 살면서 타 대학 갈 일이 얼마나 있겠는가? 그것도 서울대를
대회 전에 단체 메일을 받았는데 숨은 참조가 아니라서 출전자들을 볼 수 있다던가 작은 이슈들이 있던 것 같은데, 크게 신경은 안썼고 많은 고수들이 나오시는구나 하고 넘긴 것 같다.